한 귀퉁이 시
2022년 6월 25일.
시는 가르치려들지 않는다.
독자 스스로 곡갱이를 들고 의미를 캐내어 듣는다. 그게 곡갱이질로 인해 생채기가 난 의미인지 시인의 온전한 의미인지 제멋대로 해석하기 나름인지는 알 바 없다. 그저 고픈 마음을 채울 수 있는 한 귀퉁이 시를 떼어 먹으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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