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1주 1일 정밀 초음파 검사
아기 소식이 궁금해지려던 찰나 9주 2일 되던 날, 그의 발차기가 시작되었다. 이번 기다림은 청진기를 대고 심장박동을 찾느라 집착하지 않아도 저절로 울리는 태동알림 덕분에 마음이 편했다. 정밀초음파는 일반 초음파보다 훨씬 높은 해상도와 숙련된 기술을 요구하는 태아 구조검사다. 주로 임신 중기(20~24주)에 시행되며, 태아의 뇌, 심장, 척추, 위장관, 사지, 얼굴 등 주요 장기의 형태 이상 여부를 진단하는 것이 목적이다. 단순한 성별 확인이나 성장률 측정이 아닌, 선천적 기형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집중한다. 한달만에 임신 21주 1일 정밀 초음파 검사가 있었다. 정밀 초음파라기에 평소보다 좀 더 세밀하게 보는가보다 라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갔는데... 손가락, 발가락의 갯수, 머리와 몸통의 크기뿐만..
2025. 6.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