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각 안 하는 상자

[다육이 화분] 와인 코르크 마개 재활용

by 두지아 2014. 7. 14.

 

 

요즘 여대표님의 온정신과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는 다육이들이랍니다 :)

여대표님의 일과는 보통 새벽 5시에 다육이 농장에서 시작이 되는데요, 해가 중천에 떠서야 이 취미생활을 마무리한다는 엄청한 열정...과 체력

 

 

오늘은 다육이 화분으로 활용해 본 와인 코르크 마개에 대해 얘기해보려고 해요.

양재 꽃시장에서 산 화분, 다이소에서 산 작은 컵들, 길에서 주워 온 변기 물통까지 눈에 보이는 담아지는 그릇은 죄다 화분으로 사용하고 계시는 우리 대표님.

이번에는 와인 코르크 마개를 파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엔 조각도를 찾으시더니 결국 못 찾고 펜치같은 가위와 칼을 이용해서 파시더군요. 여대표님의 주변은 언제나 코르크 가루들이 빵가루처럼...

 

 

 

 

왜 코르크 마개를 물어 담가놓는 것인지 물었더니, 잘 불려야 칼로 조각하기 쉽다고 하시네요. 경험에서 우러나는 노하우 ㅋㅋ 장인 같으세요.

 

 

디자인도 다양하고 나름 코르크도 재질이 다양하다는 걸 알았답니다.

비싼 와인의 마개는 조직이 결이 있어서 육포처럼 찢어진대요. 오히려 저렴한 와인의 코르크 마개가 더 화분으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다는 군요! 덧붙여 이제 코르코만 봐도 비싼 와인인지 저렴한 와인인지 구별할 수 있으시다고 ㅋㅋㅋ

재활용 어렵지 않아요. 생활 속 물건 어떤 게 또 화분으로 변신 가능할지 생각해볼까요?!

 

다음에는 다육이 번식법에 대해 알려드릴께요!

다육이가 키우기 쉽고 싸다는 이유로 많은 분들이 사랑하고 계신데 검증되지 않은 방법들로 그 키우기 쉽다는 다육이들을 죽이고 분양에 실패하고 계시더군요! 살려드릴께요 ㅎㅎ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