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가 떨어졌을 때
수박, 토마토 등을 줘 봤는데 엄청 좋아한다.
달달한 맛을 아는지 상추 먹을 때 와는 달리 더듬이가 음식에 닿을 정도로 구부러진다 ㅋㅋ
좋아하는 것 같아서 요즘은 먹던 과일을 조금씩 나눠먹고 있다.
어제는 달콤한 체리를 줘봤다.
기어 올라 오길래 공중에서 그냥 줘 봤다.
'영차 영차'하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다.
요놈이 혼자 먹을라구 공중에서 체리를 배?에 붙여서 먹고 있다.
아차, 체리가 떨어졌다...
냄새를 맡고 가까이 다가온 친구들 바닥까지 내려가려면 또 갈 길이 멀다...
체리 먹은 투투만 입이 까맣다 ㅋㅋ
지가 떨어트려놓고 뒤늦게 올라온 애들을 의심하는 식탐 많은 투투
그러다 결국 체리를 찾기 위해 함께 허공을 뒤적이는 아이들...
뭔가를 갈구할 때 얘네들 표정이 꼭 슈나우져같당 :) 헤헷
뒤에 이쩌 바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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