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PORT
과목명: 동양사상의 전개
과제명 | 동양사상 초기불교의 특징 : 교리를 중심으로 |
작성자 | 소 속 | 융복합 경영학 26기 |
학 번 | 2020961288 | |
성 명 | 한 지 아 |
I. 서론
부처의 가르침을 법(法)이라고 하므로 불교를 불법(佛法)이라고도 하고, 부처가 되는 길이라는 뜻에서 불도(佛道)라고 부르기도 한다.
불교의 내용은 교조인 석가모니가 35세에 보리수 아래에서 달마(達磨, dharma: 진리)를 깨침으로써 불타(佛陀, Buddha: 깨친 사람)가 된 뒤, 80세에 입적할 때까지 거의 반세기 동안 여러 지방을 다니면서 여러 계층의 사람들을 교화할 목적으로 말한 교설이다.
그러나 부처가 탄생한 때인 서기전 5세기부터 현재까지 2500년 동안 불교는 초기불교·부파불교(部派佛敎)·소승(小乘) 및 대승불교 등으로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다양하게 발전하여 왔고, 경전도 여러 가지가 새롭게 편찬되어 왔다. 따라서 교리나 의식도 여러 지방의 발전과정에 따라서 판이하게 달라졌으므로 한 마디로 ‘불교는 이것’이라고 묶어 말할 수는 없게 되었다. 이것은 다른 종교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불교의 특이한 면이다.
본 연구에서는 초기불교의 특징을 교리를 중심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Ⅱ. 본론
1. 시조 : 붓따의 일대기
불타(Buddha)는 산스크리트어 ‘붓다’의 음역으로 ‘깨달은 자’를 뜻한다. 약칭은 불, 불타, 부타, 부도, 부두라고도 한다. 한국에서는 예로부터 부처라고 하였다. 이러한 부처의 이름에는 여러 가지가 있어서 여래, 응공, 정변지, 명행족, 선서, 세간해, 무상사, 조어장부, 천인사, 불, 세존 등 경전에 따라 60가지, 108가지, 또는 270가지나 있다. 부처는 보통 사람으로서는 얻을 수 없는 덕상 즉 신체적 특성으로서 32상 80종호를 갖추고 있고, 정신적인 특수성으로서의 덕성인 십력, 사무외, 삼념주, 18불공법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부처는 브라만의 정통교리사상이 흔들리던 서기 5세기에 크샤트리아 계층의 가문에서 탄생했고 이름은 고타마 싯다르타이다. 그가 출생한 시기는 브라만 전통사상에 대한 회의 속에서 새로운 사상을 표출하고자 노력했던 비브라만적인 신흥사상가들이 많이 출현했던 시기이기도 하다.
사문유관으로 29세에 출가했으며 6년간 고행했다. 여기서 사문유관이란 동서남북 사대문을 돌아보는 일이다. 즉 동문에서는 늙음, 남문에는 병듦, 서문에서는 죽음, 북문에서 수행자를 만나는 과정이다. 싯다르타는 처음으로 인생의 늙음과 병듦과 죽음을 직시했으나 세속에서는 누구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고 고뇌했다. 그는 형이상학적 · 본질론적 질문에 대하여 대답을 보류하였다고 한다. 즉, 이 세상은 끝이 있는가 없는가, 시간은 유한한가 무한한가, 내세는 있는 것인가 없는 것인가 등에는 답변을 보류하였다고 한다. 부처는 어떤 전제나 선입관을 근거로 하는 추론을 피하고 모든 것을 현실의 있는 그대로 보고 아는 입장을 지향하였다. 아트만이나 브라만 같은 형이상학적 문제보다는 ‘인간이 지금 이 자리에 어떻게 존재하고 있는가’라는 실존에 초점을 맞추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본 수행자의 모습을 떠올리며 세속적인 생활을 접고 종교적인 수행을 통해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출가를 결심한다.
출가 후 당시 유명한 두 명의 스승(알라라 깔라마, 웃다까 라마뿟따)을 찾아 제자가 되었다가 그들을 떠나 다시 고행림에서 다섯 수행자와 함께 극단적인 단식과 호흡을 하지 않는 고행을 닦았다. 6여년의 고행에도 불구하고 깨달음을 얻지 못하자 고행을 버리고, 보드가야의 보리수 밑에서 중도의 수행을 한다.
깨달음을 얻은 붓다는 7일간 그 자리에 앉아 진리의 즐거움을 즐긴 후 함께 고행한 다섯명의 고행자를 찾아가 바라나시의 녹야원에서 최초의 설법을 하였는데, 이 최초의 설법을 초전법륜(중도)이라 한다. 초전법륜을 통해 붓다는 쾌락주의와 고행주의를 지양하는 중도를 가르쳤다. 이 중도의 바른 인식은 네 가지 진리인 사성제로 표현하고, 구체적인 수행방법으로 여덟가지 바른 수행법인 팔정도를 제시하였다. 이후 45년간 교화에 전념하다가, 쿠시나가라의 사라쌍수에서 80세의 일기로 열반에 들었다.
2. 교리 : 사성제와 팔정도
초기불교의 중심교리는 중도(中道)·십이연기(十二緣起)·사제(四諦)·팔정도(八正道)이다. 출가 수행 당시의 극단적 고행도 태자시절에 누렸던 쾌락과 마찬가지로 진리를 깨닫는 길에는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지 못함을 안 석가는 두 극단을 지양하는 길에서 진리를 깨달았다. 이 두 극단을 지양한 길을 초기불교에서는 ‘중도’라고 불렀다.
이 중도의 구체적인 실천항목을 체계화 한 것이 고집멸도(苦集滅道)로 구성된 성인들의 4가지 진리[四聖諦]가 된다. 일반적으로 사성제는 단순한 목록처럼 간주되어 마치 의사가 아픈 환자에게 처방을 하는 것처럼 설명된다. 먼저 우리들 모두가 가지고 있는 질병으로 괴로움[苦]을 진단하고, 그 괴로움이 일어나는[集] 원인을 우리들에게 끊임없이 일어나는 욕망으로 분석하며, 욕망의 제어를 통해 괴로움이 소멸되어[滅] 치유될 수 있음을 보여준 후, 구체적인 처방으로서 8가지 올바른 길[八正道]을 통한 중도의 길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이때 성인들의 4가지 진리를 좀 더 구체적으로 수행의 관점에서 적용하면, 먼저 우리가 원하는 것과 우리가 실제 가질 수 있는 것 사이의 불일치로 인해 그 누구도 만족스러운 상태에 머무를 수 없다는 인간 괴로움의 보편성을 직면하여 알아차리고, 우리를 만족스럽지 못하게 하는 원인으로 인간의 근원적인 욕망을 극복하여 더 이상 욕망이 생겨나지 못하도록 하여 욕망을 파괴하고, 욕망의 소멸을 통해 결코 만족하지 못하는 인간의 보편적 괴로움의 상태를 극복하여 괴로움을 파괴시키고, 욕망의 소멸을 가능하게 해 주는 8가지 올바른 길을 두루 잘 실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에게 끊임없이 일어나는 욕망을 근본불교에서는 갈애(tṛṣṇa)라고 한다. 갈애는 비유적으로 사막을 여행하는 여행자가 1주일간 물을 전혀 마시지 못한 상태에서 애타게 물을 찾아다니는 상태로 설명된다. 인간의 다양한 욕망을 불교에서는 번뇌라고 하며 그 중에서 가장 강하고 가장 극복하기 어려운 대표적인 번뇌를 탐욕[貪]과 혐오[嗔]와 우둔함[恥]으로 설명하고 있다. 불교는 우리의 우둔함을 지혜로서 극복하고 우리 주변에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욕망의 대상들 사이에게 평정을 유지하여 더 이상 탐하는 마음과 혐오하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음을 통해 탐욕[貪]과 혐오[嗔]와 우둔함[恥]으로 대표되는 모든 번뇌를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
팔정도와 사성제는 부처가 깨친 뒤 제일 처음 말한 초전법륜(初轉法輪)으로 알려져 있다. 이 초전법륜의 내용은 그 뒤 설명형식과 방법은 달라졌다 해도 불교교리의 기본적 골격임에는 틀림없다.
3. 연기
따라서 번뇌를 중심으로 인간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은 근본불교의 중요한 탐구주제가 되었으며 번뇌를 원인으로 괴로움이 생성되고 괴로움이 소멸되는 과정은 상세하게 분석되었고 철학적으로 체계화되었다. 일반적으로 현상들의 생성과 소멸은 의존해서 생성되는 법칙이란 의미를 가진 연기(緣起, pratītiyasamutpāda)로서 설명된다. 이는 하나의 원칙으로서 ‘A가 있음으로부터 B가 있고, A의 생성으로부터 B가 생성한다.’는 형식으로 정형화 된다. 이때 전자는 시간적 선후관계에 있는 인과관계가 아니라 논리적이고 동시적이며 상호적인 인과관계를 의미하고, 후자는 시간적 선후관계에 있는 일반적인 인과관계를 의미한다. 전자의 경우 볏단 2개가 서로 의지하여 서 있는 것에 비유되는데 한쪽 볏단이 넘어지면 다른 쪽 볏단만 서 있을 수 없기 때문에 서로가 상호 의존하는 인과관계에 있음을 보여준다. 또한 저울의 한쪽에 무거운 것을 올리면 한쪽이 내려감과 동시에 다른 쪽이 올라가게 되는 것으로 통해서 양자가 동시적임을 설명하기도 한다. 따라서 전자의 인과관계에 있는 양자는 서로 의존하며 서로가 서로를 돕는 형태를 취하기 때문에 양자가 상생한다는 의미로 해석되기도 한다.
연기(pratītiyasamutpāda)는 또한 9가지 내지 12가지의 현상들의 인과관계로 설명된다. 여기에서 12가지란 지혜롭지 못함[無明], 과거의 행위[行], 의식[識], 신체적 정신적 현상[名色], 감각적 정식적 능력[六入], 접촉[觸], 느낌[受], 욕망[愛], 집착[取], 재생[有], 출생[生], 늙음과 죽음[老死]이다. 이때 지혜롭지 못함을 원인으로 인과관계의 흐름이 이어져서 늙음과 죽음이 있게 되는 과정을 우리들의 모든 괴로움의 생성[集]으로 보고, 지혜롭지 못함의 소멸로부터 인과관계의 흐름이 이어져서 늙음과 죽음의 소멸로 이어지는 과정을 우리들의 모든 괴로움의 소멸[滅]로 본다. 따라서 12연기의 생성과 소멸은 각각 성인들의 4가지 진리(四聖諦)에서 2번째 생성[集]과 3번째 소멸[滅]로 해석된다. 근본불교에서 연기는 하나의 원칙으로서 정형화되었고 12가지 현상들의 생성과 소멸로 다양하게 분석되었으며 불교의 철학적 측면을 대변하는 것으로 발전하게 된다.
4. 연기법이 사성제로 체계화되는 과정
부처가 가르친 연기는 어떻게 사성제로 체계화 되는가? 연기가 사성제로 체계화 되는 과정은 부처가 가르친 불교교리, 불교의 전반적인 부분을 통틀어 가장 중요한 부분에 속한다. 존재에 대한 인식문제는 어떻게 존재하는가? 존재하는 모든 것의 기본 속성이 무아이고 무상이라고 했으며 무아와 무상을 모르는 것이 무명이다. 무아와 무상을 아는 것은 명이다. 그래서 우리는 무아와 무상을 인식하고 아는 것이 연기라고 했다. 즉 불교의 체계화는 근본적으로 무아와 무상에 대한 인식이 연기가 됨을 아는 것이다. 이를 모르는 것이 무명이다.
무아와 무상을 모르는 것은 무명이며, 아는 것은 연기다. 사성제는 고집멸도이다. ‘무엇을 모르고 있는 것인가’가 고이며, ‘무엇 때문에 모르는가’는 집이다. 모르는 이유가 집이고, 모르는 이유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 고인 것이다.
무명을 아는 상태가 바로 멸이다. 무아와 무상을 인식하고 멸에 이르는 방법이 도이다. 그래서 두 세계를 나누어 놓고 보면 이것저것 모두 우리가 속한 현실세계이고 현실세계에서 깨달음의 세계로 나아가는 것이다. 즉, 깨달음의 세계로서 고집멸도는 부처님의 경전에 있는 고전적인 가치가 아니라 끊임없이 우리의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할 가장 중요한 불교의 실천론인 것이다.
여기서 존재의 인식에 대해서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는데, 하나는 ‘존재를 어떻게 인식할 것인가’이며, 다른 하나는 인식하는 ‘존재를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라는 문제이다. 우리가 세세생생 살아가면서 불교를 안다고 했을 때 존재에 대한 인식론의 구조를 밝히는 것이 다른 것이 아니라 연기를 구체적으로 아는 것이다.
그래서 연기를 구체적으로 설명한 것이 12처 18계이며 이것을 바탕으로 육육법연기가 처음으로 성립된다. 다음 우리의 몸뚱이는 어떻게 생겼을까하는 오온연기를 설명한다. 연기가 어떻게 끊임없이 생사를 윤회하는가? 육육법연기는 시간에 대한 연기, 오온연기는 공간에 대한 연기, 12연기는 시공간이 통합된 연기이다. “내 법은 점점 더 깊은 바다로 빠져들어 간 것 같다”는 부처님의 설법은 바로 육육법연기와 오온연기, 12연기에 대한 이해를 설명한 것이다. 이것이 불교의 인식론 구조를 설명하는 가장 중요한 핵심이다. 그러면 존재의 인식론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수행해야 하고 실천을 통해서 인식할 수 있다.
5. 초기(근본)불교와 대승불교
불교의 오랜 역사 속에서 부처님 당시 근본불교가 인도 전역으로 퍼져나가고 모든 백성들이 불교를 믿게 된다. 부처님 당시에는 지식인으로부터 출발하였다.
당시에는 계급이 철저했다. 노예계급, 서민계급, 정치계급, 종교계급, 불가촉천민이 존재했고 이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부처님께서 제일 먼저 타파한 것이 계급이다. 그 당시 타파되었던 계급이 지금까지도 그대로 존재하는 곳이 인도이다. 많은 불가촉천민과 노예와 서민들에게 불교를 전하려고 하니 쉽지가 않았다. 배우지 못한 서민계급과 노예계급을 포함한 전 백성들이 쉽게 받아들일 수 있는 불교가 필요하였다. 여기서 새롭게 탄생한 불교가 바로 대승불교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것이 대승불교이다.
지금 불교는 무엇인가를 물었을 때 부처님 당시에 출발했던 근본불교 보다는 대승불교와 선불교에 바탕을 두고 이야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대승불교에서 수많은 사람이 연기를 어떻게 이해하고 접할 수 있을까? 여기서 연기의 내용인 공으로 불교를 재도약한 것이다.
연기는 우리의 실제 생활 속에서 터득할 수 있는 새로운 진리가치인 공을 창출한다. 불교의 가장 이상적인 인간형인 보살이 대승불교에서 만들어진다. 보살은 ‘상구보리 하화중생’이라는 인간상을 구현한다. 위로는 부처가 되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정진하며 아래로는 우주에 있는 모든 가엾은 중생을 부처님의 세계로 이끌어가겠다는 원을 세우는 것이 바로 보살이다. 이것이 불교의 가장 이상적인 인간형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보살과 새로운 가치체계인 공이 대승 안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대승불교로 오면 근본불교에서의 팔정도가 육바라밀로 바뀐다. 육바라밀이 실천방법인 도가 된다. 보시, 지계, 인육, 정진, 선정, 지혜가 육바라밀이다. 팔정도의 여덟 가지 가르침이 여섯 가지의 가르침으로 좀 더 적극적이고 실천론적으로 바뀐 것이다. 동아시아로는 근본불교가 아닌 대승불교가 전파된다.
한국에 불교가 처음 전래된 것은 고구려 소수림왕 2년인 372년이다. 부처님 당시의 근본불교가 아니라 대승불교가 우리나라에 전파된 것이다. 중국에는 백마사에 처음으로 불교가 전래된 것은 AD 64년이다. 64년이면 부처님께서 탄생하신 후 500년이 흐르면서 불교는 근본불교에서 대승불교가 싹이 틀 무렵이다. 중국에 전래된 대승불교가 그대로 한국에 전래된다.
이렇게 전래된 불교는 중국서 교리불교로 발전하고 산스크리트어로 된 모든 경전이 중국의 한문으로 번역된다. 지구상에서 일어난 최대의 사건 중의 하나가 불경의 번역사업이다. 많은 경전의 번역이 이루어지면서 중국불교는 교종이라는 꽃을 피우게 된다. 교종의 꽃을 피운 끝에서 중국화 된 새로운 불교인 선불교가 발생한다. 연기, 공이 불교의 근본적인 깨달음을 위해서 선불교로 구현된 것이다.
Ⅲ. 결론
지금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대부분의 구조는 대승불교이다. 그러니까 불교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존재에 대한 인식론인 연기에 대한 이해가 없어진 것이다. 엄밀하게 불교의 실천이란 시대에 따라 항상 변화할 수 있다. 수행방법과 실천방법이 시대에 따라 변화할 수 있는 것이다. 진리는 변하지 않지만 근본불교의 모습을 지금은 다 잊어버리고 망각해 버렸다. 살아가면서 부처님 법을 만나서 ‘내가 부처되기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인식이 없어진 것이다.
불교를 이해하고 인식하는 만큼 움직이게 된다. 정신적으로 불교를 이해하고 인식하는 만큼 실천방법도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IV. 출처
· 동양사상의 전개-강의교재, 이창규
· 인도불교 중국불교 한국불교, 각원사불교대학, 2019
· 연기법과 사성제의 관계, 불교신문,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 2004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근본불교
· 사성제 체계와 연기 인식, 현대불교신문, 영남대 의대 김성규 교수,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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