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밤, 잠을 유도하는 불면의 시간이나
글자를 비출 햇빛을 기다리는 빈둥의 시간에 읽기엔
조금 어려웠던 책이었다.
주사파나 광주항쟁이나 북한으로 넘어가려고 기를 쓰는 대학생의
입장이 알긴 알아도 피부로 와닿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한권의 책을 읽는 동안 끊어짐의 횟수가 많을 수록
책의 내용이 점점 기묘해 진다는 사실을 알고 도전해야 한다.
한 권이고. 한 번에 읽어내려가야 할 책이라는 것.
' 자기 자신이 되어라. 인생은 자기 자신이 지배하는 것이다.
글자를 비출 햇빛을 기다리는 빈둥의 시간에 읽기엔
조금 어려웠던 책이었다.
주사파나 광주항쟁이나 북한으로 넘어가려고 기를 쓰는 대학생의
입장이 알긴 알아도 피부로 와닿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이 한권의 책을 읽는 동안 끊어짐의 횟수가 많을 수록
책의 내용이 점점 기묘해 진다는 사실을 알고 도전해야 한다.
한 권이고. 한 번에 읽어내려가야 할 책이라는 것.
' 자기 자신이 되어라. 인생은 자기 자신이 지배하는 것이다.
너의 인생을 누구에게도 맡기지 말라.
무엇보다도 네가 선출한 지도자에게는 맡기지 말라. '
쥐박이 생각이 많이 났다. 투쟁의 힘을 불싸르게 하는 존재.
사기꾼이나 협잡꾼으로 죽어질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모두들 저 글 속에서 그를 떠올릴 것이라 생각됐다.
쥐박이 생각이 많이 났다. 투쟁의 힘을 불싸르게 하는 존재.
사기꾼이나 협잡꾼으로 죽어질 수 있는 사람들이라면
모두들 저 글 속에서 그를 떠올릴 것이라 생각됐다.
장미들은 피었건만 이제 이를 어떻게 해야만 하나?
오늘 이제 너를 도와줄 이, 아무도 없는데.
장미는 피었다가 지고, 그 작은 잎들도 떨어지네.
차가운 풀 밭으로 떨어지는 네 눈물처럼.
헛된 사랑을 나는 네게 줬다네.
오늘 나는 펑펑 눈물을 흘린다네.
꿈결처럼 청춘은 달아나 버렸고,
내 마음 속에 남은 것은 그저 그 모든 기억만이.
- 등록일시
2009.09.08
'생각 상자 > 생각 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사의 섬 (0) | 2017.03.11 |
---|---|
향기로운 우물이야기 (0) | 2017.03.11 |
앵무새 죽이기 (0) | 2017.03.11 |
영화 LET ME IN (0) | 2017.03.11 |
악마와 미스프랭 (0) | 2017.03.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