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1 [book] 나를 바꾸는 심리학의 지혜 '프레임' "역지사지의 심정이란, 다름 아닌 상대의 맥락을 이해해주는 것이다." 여기서 '맥락'이라는 단어가 중요하다. 역지사지는 보통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한다 즉, 온전한 이해에는 도달하지 못해도 명확히 목표가 되는 타인을 이해한다는 관점을 가지고 있다. 이 책에서는 좀 더 구체적으로 '맥락을 이해해야 한다'고 제시하고 있다. 누군가에게 신세졌다는 생각이 들 때, 마음의 '부채'를 마음의 '장부'로 전환하면서 대상에 대한 정의를 바꾸었듯이, 이해에 맥락을 더함으로써 추상적 이미지를 가두고 있던 안개를 걷어낸 느낌이 들었다. 말이란 정말 놀랍다. 프레임은 정의고, 프레임을 바꾼다는 것은 대상에 대한 정의를 바꾼다는 의미다. 나는 옳은 정의를 내리고 세상을 대하고 있는가. 주변의 모든 불필요하다 생각되는 것들에 잡.. 2022. 12.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