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방식1 변화하는 장례 문화(친환경, 문화·예술 그리고 휴식) 최근에는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진행하는 '조용한 장례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극단적으로 상업화된 병원 장례식장에서 벗어나 평소 생활하던 장소나 주거지 주변, 숲속이나 강변, 호수 등 자연적인 장소에서 진행한다. 매장에서 화장으로 시신처리 방식이 변화함에 따라 제3차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2023~2027)에서는 산분장을 제도화하는 것으로 친자연적 장례문화를 추진한다고 계획했다. 산분장은 화장한 유골을 산이나 바다 등에 뿌리는 것으로 국내에서는 법 규정이 없어 제한적으로 이뤄져 왔고 합법도 불법도 아니면서 왠지 남 몰래 치뤄야할 것 같은 은밀한 장례 방식이었다. 연속된 대형참사로 봉안시설은 가득 찼고, 제한적인 국토에 무덤은 줄지않고, 관리하는 자손은 부족하고, 무연고 사망자의 유골을 더이상 관리.. 2023. 7.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