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아3 [단편희곡] 두 명의 조난자_作 한지아 두 명의 조난자 한지아 作 무대배경 나무로 만들어진 배 위. 뱃머리만 관객석 쪽으로 툭 튀어나와 있고 배의 중앙에 선실과 그 위로 전망대가 솟아 있다. 선실 앞 하수 쪽에는 커다란 키(핸들)가 있다. 등장인물 선장 세상 밖을 항해 중인 배의 선장. 낙원을 찾고 있지만 길을 모른다. 석찬 배의 선원. 본능에 충실하며 선택과 후회를 반복한다. 리(Re) 과거에 존재했던 배의 선원. 폭풍우가 몰아치던 밤 물에 빠져 죽는다. 1장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 폭풍우가 몰아치는 밤 바다. 까마득한 바다 위에 낡은 배 한척이 금방이라도 뒤집어질 듯 휘청이고 있다. 배 위에는 선장과 선원들이 가까스로 바람에 저항하며 버티고 있다. 그들의 실루엣만 보이다가 빙산에 반사된 빛이 무대와 객석을 비추면 선장이 다급하게 선원들에게 .. 2020. 9. 20. 첫 번째 그림책 sooldog(술독)_dugia 2016. 10. 27. [식용달팽이] 금와 달팽이의 19금 샤워 "어디까지 씻어봤니?" 금와 달팽이의 19금 샤워 "어디까지 씻어봤니?" 준비물 1. 더러운 달팽이 또는 샤워를 즐기는 달팽이 2. 칫솔 3. 워터 샤워 외. 깨끗히 청소된 사육장과 신선한 상추 [before] 준비물이 다 준비되셨다면 샤워기로 미지근한 물을 틉니다. (요즘같은 뜨끈뜨끈한 날씨에는 수도 틀어서 바로 나오는 정도의 온도도 괜찮아요) 너무 뜨거운 건 애들이 익을 수 있으니 조심! 저는 칫솔로 껍질을 박박 닦아줘요. 달걀가루도 실컷 먹였겠다 껍질이 탄탄해서 성체는 믿고 칫솔질 합니다. 청소년 달팽이 시절에는 칫솔질 약하게 해도 껍질이 잘 깨지더라구요. 달팽이집 입구 부분!! 흐엉엉 하지만 다 큰 성체는 아주 단단해요. 혹시나 껍질에 초파리 똥이나 알이 붙어 있을까 싶어 박박 :) 그럼 말보다 빠른 샤워씬을 직접 보실.. 2014. 7.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