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포절2 [중앙대HRD] 석사졸업, 박사과정 진학 그리고 동안거까지! 석사과정의 여정이 끝나고...공부한 나날들을 돌이켜 보면 유치원때가 제일 힘들었고(받아쓰기 빵점), 그 다음에 초등-중등-고등-학사 지금의 석사까지 꾸준히 쉬워졌다. 누군가는 점점 더 어려운 공부를 하는데 말이 되는 소리냐 하겠지만, 사유와 탐구의 재미를 알고나니 '다 때려치고 공부만 하고 싶다'라는 말을 체감하게 된다. 이러한 반전은 무엇보다 석사과정에서의 경험이 중요했다고 느낀다.1. 좋은 운을 타고 나서, 흥 많고 열정 넘치는 기수의 구성원이 되었다. 앞장서는 리더들이 많아 고마움을 느끼며 함께 걸으면 되었다. 2. HRD와 교육공학 분야의 선두주자인 송해덕 원장님을 지도교수님으로 만났다. 겸손하고 차분하게 한 발씩 닮아가야지. 3. 공부한다고 하면 '다 봐주는' 든든한 지원군인 회사에서 근무했다... 2025. 2. 18. [프로포절/석사] 소명의식이 주도적 업무행동에 미치는 영향 낙엽이 지는 가을, 10월의 어느 날 석사 졸업논문 프로포절 발표를 했었다.당시 나는 아들러의 긍정심리학에 빠져 있었고, 공헌감이라는 변인을 찾지 못해서 유사한 의미를 가진 변인을 찾느라 애먹었던 기억이 난다. 변인으로 설정한 소명의식은 내가 생각한 공헌감을 완전히 설명할 수 없었지만 의미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애착을 쌓을 수 있었다. 나는 소명의식이 높은 사람이라 이 주제가 마음에 든다고 생각했고, 주제에 따른 결론에 확신이 있었다.뚜껑은 열어봐야 안다고...독립변인으로 설정한 비교군 둘 다 주도적 업무행동에 유의미하지 않은 영향으로 결과치가 나왔다. 과학기술 연구직 종사자 중 박사학위자가 대부분인 전 세계인의 응답이 거짓말을 할리 없었다. 정성스럽게 한땀한땀 모아온 데이터가 물거품이 될지도 모르.. 2024. 1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