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과당뇨1 비만형 당뇨, 김뚱꼬 관찰일기 다섯번째 : 만성염증과 당뇨 "만성염증은 당뇨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복부에 내장지방이 쌓이면 사이토카인과 같은 염증물질이 분비되면서 전신에 문제를 일으키는데, 이 염증물질은 인슐린 전달과정에도 영향을 미친다. 혈액 속에 포도당은 세포 안으로 들어가 에너지원으로 쓰이는데, 인슐린은 세포에 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염증물질은 이 과정을 방해한다. 인슐린이 제기능을 못하면 이를 해결하기 위해 인슐린을 더 많이 생성하게 되고, 인슐린 저항성을 가져와 당뇨를 유발한다(KBS생로병사의 비밀. 729회)." 당뇨에 대해 알아가면서 모든 이야기는 인슐린 저항성으로 귀결됨을 깨닫게 된다. 치킨을 먹어도, 염증이 생겨도, 혈당이 높아도, 체중이 늘어도 결국은 인슐린 저항성을 가져와 췌장을 헛일하게 한다는 이야기다. 효자손으로 해결되지 않.. 2023. 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