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모형1 [프로포절/석사] 소명의식이 주도적 업무행동에 미치는 영향 낙엽이 지는 가을, 10월의 어느 날 석사 졸업논문 프로포절 발표를 했었다.당시 나는 아들러의 긍정심리학에 빠져 있었고, 공헌감이라는 변인을 찾지 못해서 유사한 의미를 가진 변인을 찾느라 애먹었던 기억이 난다. 변인으로 설정한 소명의식은 내가 생각한 공헌감을 완전히 설명할 수 없었지만 의미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애착을 쌓을 수 있었다. 나는 소명의식이 높은 사람이라 이 주제가 마음에 든다고 생각했고, 주제에 따른 결론에 확신이 있었다.뚜껑은 열어봐야 안다고...독립변인으로 설정한 비교군 둘 다 주도적 업무행동에 유의미하지 않은 영향으로 결과치가 나왔다. 과학기술 연구직 종사자 중 박사학위자가 대부분인 전 세계인의 응답이 거짓말을 할리 없었다. 정성스럽게 한땀한땀 모아온 데이터가 물거품이 될지도 모르.. 2024. 12. 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