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난다는 것이 이제 습관이 되었다.
다시 말해서 그것 자체가 사는 한 형태가 되었다.
아무 곳에도 가지 않으면서,
목적지도 없고 움직이지도 않으면서 떠나기.
잠깐 스치고 지나가듯 하상 지나가는 여행자들이다.
떠난다는 것은 어느 정도 죽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그러니까 나는 많이 죽었다.
로랑 그라프의 <매일 떠나는 남자> 중에서
작성일시
2006.03.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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